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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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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라인드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직장별 행복도 조사 ‘블라인드 지수 2020’ 접수를 지난 3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라인드 지수(BIE: Blind Index of Employee’s Happiness)는 한국 직장인이 회사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측정하기 위해 블라인드가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직무 △직장관계 △조직문화에 대한 17가지 평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블라인드 담당자는 "연봉이나 복지 등 회사의 객관적 조건을 평가하는 여타 직장만족도 조사와 달리, 블라인드 지수는 직장인의 주관적 행복감을 함께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근무 환경 변화에 대한 조사도 추가로 진행해, 코로나19가 직장별 행복도에 미친 영향을 조명할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평가항목 검수에는 한국노동연구원(이정희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 업무량 많기로 소문난 회사들, 재직자 만족도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

블라인드는 매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올해 재직자가 가장 행복한 기업'을 발표한다. 각 기업 재직자들의 행복도 유형도 함께 공개하는데, 기업마다 재직자들이 행복감을 느끼는 유형이 각기 다르다.

예를 들어 2019년 '재직자가 가장 행복한 기업'으로 선정된 토스 제작사 비바리퍼블리카의 경우, '업무자신감' 유형에 속한다. 워라밸이나 스트레스 지수 영역에서의 점수는 비교적 낮았지만 업무만족도 요인에서의 점수가 국내 기업 중 최상위권에 들어 최종적으로 10위에 랭크됐다.

작년 대한민국 직장인 행복도는 평균 41점(100점 만점)으로 집계된 가운데, 재직자 행복도가 가장 높았던 기업은 △구글 코리아(업무자율성) △SAP코리아 · 비바리퍼블리카(업무자신감) △한국원자력연구원(상사지원) △부산교통공사(워라밸) △선데이토즈 · 데브시스터즈 · SK이노베이션 · SK텔레콤(복지)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8,569개 기업별 조사 결과는 ‘블라인드 지수 2019’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회사에서 행복해야 삶도 행복...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회사 찾아야

블라인드 문성욱 대표는 “우리 사회는 회사에서 행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블라인드 지수 조사를 계속하면서 배운 것은 인생 전체의 행복과 회사에서의 행복은 아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었다. 회사에서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하다"며 "블라인드는 한국 직장인들이 자기가 회사에서 언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인지를 알 수 있도록 돕고, 또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회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블라인드 앱에서 10월까지 참여가능

설문은 한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올해 10월 31일까지 블라인드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올해 재직자가 가장 행복한 기업' 결과는 11월 블라인드 앱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조사를 실시한 블라인드는 직장인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로, 자신의 회사 이메일로 재직여부를 인증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는 페이스북, 아마존을 비롯 실리콘밸리 핵심 IT 기업 재직자 70% 이상이 사용하며, 한국에서는 2020년 8월 기준 300만 명의 직장인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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