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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6주년
2021.03.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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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타워 감일 일러스트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글로벌경제 최형호 기자]
본격적인 분양시장이 열리면서 감일지구, 송도국제도시, 대구 달서구, 광명시 등 지난해 호성적을 거둔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쏠릴 전망이다.

특히 교통, 개발호재 등 정주여건에 이어 업무지구와 가까운 기업활동 여건 등을 갖춘 물량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내 감일지구, 송도국제도시, 대구 달서구, 광명시 등 지역에서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 '더샵 송도센터니얼',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대구용산자이' 등 물량의 분양이 계획 중이다.

감일지구는 송파구와 연접한 송파생활권인데다 3기 교산신도시 등 수도권 동부 개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되는 중추지역으로서 상반기에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감일지구 분양 단지인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866가구)’의 경우 1순위 63.07대 1의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올해 감일지구에는 ‘하남 감일 한양수자인(가칭, B2블록, 512가구)’과 ‘하남감일 푸르지오(가칭, C1블록, 496가구)’ 등 장기전세, 공공임대, 공공분양 단지의 공급이 잇따른다.

지식산업센터의 공급도 처음 이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송파생활권에 속하는 감일지구의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분양할 예정이다. 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 4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약 5만7000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지난해 1순위서 평균 206대 1의 경쟁률을 보여준 송도 분양은 올해도 지속된다.

지난해 송도에서 분양한 6개 단지 중 5개 단지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9대 1에 달했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으로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철도는 물론 교통을 비롯한 추가 개발 호재의 영향이 큰 덕에 분양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에 짓는 '더샵 송도센터니얼'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75~98㎡, 총 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내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총 1100가구로 조성된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분양 단지마다 1순위 마감 기록을 경신했던 대구 달서구에서도 분양 단지가 공급된다. 대구 지역의 경우 입지에 따라 청약성적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만큼 상반기 분양을 앞둔 단지 또한 입지에 따른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GS건설은 이달 대구 달서구 용산동 208-34 일대에 짓는 주상복합 ‘대구용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4층 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29가구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아파트는 5층부터 시작된다.

시티건설도 이달 대구 달서구 죽전동 277-5번지 일대에 짓는 ‘대구 죽전 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126가구를 비롯해 오피스텔 80실 규모로 구성된다.

지난해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 분양 이후 공급이 없었던 광명시에서는 상반기부터 정비사업 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올해 광명시 광명동 일대는 주택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미니신도시 급인 주거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서도 브랜드, 입지여건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게, 낮게 받게 되는 단지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내달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4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87가구 규모로 이 중 43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되는 5.11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사실상 옥석가리기는 한층 더 심화된만큼 주거수요, 투자수요가 확실시 되는 지역의 단지가 수요자들로부터 각광 받게 되는 양상의 전초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형호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rhyma@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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