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비트코인’ 포함 다른 암호화폐 사용 전면 금지
인도, ‘비트코인’ 포함 다른 암호화폐 사용 전면 금지
  • 승인 2018-02-02 07: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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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 류아연 워싱턴 주재기자]
인도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다른 암호화폐 사용 전면 금지를 결정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포춘은 인도 정부가 비트코인 사용을 금지하고, 지불을 위한 다른 암호화폐 사용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아룬 자이틀리(Arun Jaitley) 인도 재무장관은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해 금지 조치했다”며 “그러나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올해 예산 연설을 통해 밝혔다.

포춘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 활용 가능성을 조사 중에 있으며, 향후 토지 등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전망이다.

자이틀리 장관은 “암호화폐에 대한 합법적 입찰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불법 활동 자금조달 및 지불 시스템 일부로 사용되는 암호화폐에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춘은 인도 정부의 이러한 결정이 비트코인 가치를 떨어뜨리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포춘은 인도 정부의 암호화폐 금지 결정 이후 비트코인의 가치가 6.5%하락해, 1일 기준 9,625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류아연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