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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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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ikipedia)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재단을 원대한 꿈에서 비즈니스 라인으로 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지난 12일, 지난 주 발간된 백서를 인용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비자들에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두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 중 하나는 암호화된 개인 정보 저장소, 혹은 ‘신원재단 허브’로, 사용자 개인장비와 클라우드 저장소를 융합한 형태이다. 클라우드 저장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주르’를 통해 제공된다.

제품에 대한 디테일은 전해진 바가 적으나, 전반적인 내용은 소비자들이 신원정보를 이 허브에 저장할 수 있으며,제 3자가 이에 접근시 허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현행 체계와 상반되는 것이다. 현행 체계에 따르면, 데이터는 수많은 제 3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이에 대해 알지 못하며, 동의를 구하는 경우도 적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구축할 것으로 발표한 또 다른 제품은 ‘월렛스러운 앱’이다.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무효 등의 데이터 관련 허가를 관리할 수 있다.

여기서 두드러지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제품 모두 분산신원확인 (DID) 기반이라는 것이다. 분산신원확인은 월드와이드웹 재단의 후원으로 개발됐다.

신원확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두고 ‘혁신’이라고 평가한다. 분산신원확인은 중앙화된 권력을 요구하지 않는데, 분산원장이나 타 탈중앙화 시스템에 등록, 혹은 ‘정박’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 신원확인과는 달리, 암호화폐 사용자들이 자금을 관리하듯, 사용자가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나아가, 마이크로소프트는 백서를 통해 오픈소스 DID 실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다수의 블록체인 위에 제 2 레이어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사이드 트리’라고 부른다) ‘개발자, 기업이 개 제품을 구축할 수 있는 통합된, 상호운용 가능한 생태계’이라고 백서는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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